노동조합 쟁의조정 신청에 따른 입장문

노·사 협상에서의 입장 차이를 빌미로 단, 2차례의 교섭 이후, 일방적으로 노동쟁의 신청과 함께 1만 4천여 이용자를 볼모로 파업을 추진하는 노동조합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장애인과 시민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파업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센터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센터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교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교섭대표 노동조합도 성실히 교섭에 응할 것과 교통약자를 볼모로 한 파업은 자제 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3. 광주광역시와 센터는 파업 등의 경우에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수송대책을 강구 하겠습니다.

4. 파업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파업할 수 없는 직원이 파업에 동참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입니다.

5. 파업에 참여하는 운전직 직원은 본인에게 배정된 전용차량을 즉시 센터에 반납하고 안전운행팀 관계자에게 이를 확인받기 바랍니다.

6. 파업 과정 중 업무방해 등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7. 파업 기간 중 연차(휴가) 신청의 자제를 부탁하며 상황에 따라 불허할 수 있습니다.

8. 근무 중 부당한 노동조합활동(쟁의행위)을 해서는 안되며 이용자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유념하기 바랍니다.

9. 파업의 장기화 및 부분 파업 등으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될 때에는 부분 직장폐쇄등 합법적 모든 수단을 강구 하겠습니다.

2021년 12월 27일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